난방비가 급등해서 많은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취약계층에게는 난방비 폭탄인데요. 한파와 각종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요금 급등 등 다양한 문제가 난방비 급등의 원인을 발생시킵니다. 결국 정부는 난방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과 도시가스 요금할인 폭을 2배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내용과 대상자를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정부의 난방비 지원 계획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
- 대상 :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 중 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 기존 15만 2000원 -> 30만 4000원으로 2배 확대
취약계층 117만 6000 가구 한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을 인상합니다.
가스요금 할인액
- 160만 가구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
- 기존 9000원 ~ 36000원 -> 18000원 ~ 72000원으로 2배 확대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 제도
주택난방용, 중앙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제 사용자라면 누구나 전년도 사용량보다 7% 이상 절약 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신청은 이번 달 까지니 도시가스 캐쉬백 홈페이지로 들어가 빨리 신청해 주세요.
이 외에도 전국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저소득층에게 긴급 난방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아래 지역별로 소개해드릴 테니 여러분이 사는 곳에 맞춰 확인해 주세요.
전국 지자체 난방비 지원 계획
서울시
- 기초생활수급비 지원받는 약 30만 가구에 난방비 10만 원씩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합니다.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대상자에게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 서울 지역 전체 복지시설 대상으로 1월부터 3월까지 추가 부담분을 기정 예산으로 우선 지급합니다.
- 아동상담소,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장애인단기거주, 정신재활, 노숙인거주 시설이 인원수를 고려해 월 30~60만 원 내 지원합니다.
- 시내 1458곳 경로당은 5개월간 총 11억 원의 특별교부금으로 특별 난방비가 지원됩니다.
경기도
- 취약계층 43만 5564명, 6225개 시설의 난방비를 지원합니다.
- 기초생활수급 65세 이상 노인 가구와 기초생활수급중증장애인 가구에 1~2월분 합쳐 2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합니다.
- 경로당, 노숙인시설에도 2월까지 난방비 40만 원을 지급하고 지역아동센터는 100만 원을 지불합니다.
부산시
- 시내 취약계층 6700 가구에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 난방비를 지원합니다.
대전시
- 2월까지 저소득 한부모 가정 4627 가구에 22만 원씩 월동비를 지원합니다.
전북도
- 저소득 노인, 한부모 가정 등에 20만 원씩 난방비를 지원합니다.
- 경로시설에 난방비 183억을 지원하고 전북 군산시는 다음 달까지 난방 취약계층 지원센터를 운영해 위기가구에는 난방비를 줄 예정입니다.
충북도
- 2월까지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시설당 월 30~10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합니다.
강원 동해시
- 차상위계층 450 가구를 선정해 1~2월, 11~12월에 가구당 월 10만 원씩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해서 현재 정부에서 발표한 난방비 지원 계획입니다. 부디 지원받으실 수 있으면 다 지원받고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어지시길 바랍니다. 난방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시라면 아래 제가 정리한 난방비 절약 팁을 활용해 난방비 폭탄을 피해 보세요. 도움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