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앱테크라고 아시나요? 코로나 시대로 많은 분들이 집에서 폰 하나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에 열광해 최근 크게 관심가지는 주제입니다. 어플을 통해 소소한 금액을 버는 건데요. 그중 제가 오늘 소개할 건 만보기 어플입니다. 그저 걷기만 해도 소소한 금액을 벌 수 있어서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매우 추천합니다. 물론 하나만으론 적은 금액이니 몇 개를 동시에 설치하고 버시면 꽤 쏠쏠합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5개 소개합니다.
걷기만 하면 돈을 버는 만보기 어플 5개
1. 토스 만보기
토스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어플입니다. 여기에 만보기 기능도 있습니다. 이걸 활성화하시면 만보기가 작동됩니다. 만보만 찍어도 40원을 받을 수 있고 자기 주변 위치로 이동하면 추가금으로 하루 최대 140원 획득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매일 출석하면 얻는 금액이 최소 20+@, 몇몇 앱 미션 달성하면 각 100원 이상 추가금을 얻습니다. 전 3개월째 해서 11059원을 얻었습니다. 별거 아니라 할 수 있지만 설치하고 평소처럼 걷기만 하며 지하철, 버스 탈 때 3-4분 투자한 거치곤 만족스럽습니다. 소소한 금액이지만 평소처럼 지내면서도 용돈벌이 하고 싶다면 꼭 추천합니다.
- 1000보에 10원
- 5000보에 10원
- 10000보에 20원
총 40원.
※ 23시 59분이 되기 전에 미션금 받기를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단 5000원 이하를 출금 시 수수료 50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2. 메디패스
건강, 병원, 진료 관련 어플입니다. 만보기 어플 기능도 겸하는데 코인워크라 해서 만보를 찍으면 매디코인을 지급합니다. 코인이라서 가격 변동이 심하다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만보 찍으면 하루 최대 3 코인을 얻습니다. 미션을 수행하면 추가 코인을 얻을 수 있는데 진료 기록 조회 등 귀찮아서 대부분은 만보기 코인만 얻고 있습니다.
가격 변동이 정말 심한데 5000원이였던 코인이 하루 만에 4100원으로 변동되는 게 흔합니다. 가격이 하락하는 건 자주 있지만 다시 회복하는 데는 꽤 오래 걸립니다. 물론 돈을 투자한 것이 아닌 만보기로 얻은 거라 덜 신경 쓰이지만 이런 거에 민감하신 분들은 하지 않거나 코인만 받고 가격확인을 안 하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 2000보에 1코인
- 5000보에 1 코인
- 10000보에 1 코인
총 3 코인.
※ 23시 59분이 되면 자동으로 소멸되니 꼭 코인 받기를 하셔야 합니다.
출금 기준은 200 코인부터 가능합니다.
3. 모니모
삼성생명에서 하는 어플입니다. 미션을 달성하면 젤리 1개를 주는 형식입니다. 출석하면 젤리 1개 제공, 한 달 매일 출석 시 스페셜 젤리 1개를 추가로 보상합니다. 대표적인 미션은 5000보 미션입니다. 하루 5000보를 달성하면 젤리 1개를 제공합니다.
거기에 매달 둘째 주가 되면 미션을 주는데 5개를 달성시 젤리 5개, 스페셜 젤리 1개를 지급합니다. 참고로 미션 5개 수행하는데 5분도 안 걸립니다. 이렇게 달성한 젤리를 머니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현금으로 교환됩니다. 전 3개월째 해서 11,879원 + 젤리 36개, 스페셜 젤리 1개를 얻었습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모니모가 가장 좋습니다.
- 5000보 1 젤리
젤리 1개 = 10+@
스페셜 젤리 1개 = 100+@
※ 23시 59분이 되면 자동으로 만보 기록이 소멸됩니다.
4. 캐시슬라이드 스탭업
제가 사용한 만보기 어플 중 가장 별로입니다. 한 달 해보고 바로 삭제했는데 후회가 없습니다. 이 어플을 사용하려면 권한 허용이 필요합니다. 그 순간부터 불편함이 시작됩니다. 핸드폰을 켠다고 가정했을 때 버튼을 누르면 첫 화면이 캐시슬라이드 광고가 나옵니다. 이걸 슬라이드 해주고 또 따로 바탕화면 드래그 해줘야 폰 화면이 열립니다. 귀찮아지는 겁니다.
거기에 메모리를 너무 잡아먹어 폰이 쉽게 발열됩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주머니에 넣기만 해도 폰이 따뜻합니다. 마지막으로 돈을 너무 심하게 적게 줍니다. 보통 만보 찍으면 최소 20 ~ 30원은 얻는데 이건 10000보 찍으면 랜덤으로 돈을 줍니다. 이게 진짜 랜덤이라 2원을 줄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잘 뽑으면 많이 주는가? 적어도 전 금액이 한 자릿수에서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여러 가지 미션을 통해 주가금을 얻긴 하지만 그래봤자 첫 가입 이벤트 끝나면 하루 20원도 얻기 힘듭니다.
한 달을 해본 결과 첫 가입 이벤트를 포함해도 400원이 안 되는 캐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이 어플은 환급 금액이 최소 50,000 원부터입니다. 대략적으로 계산해 보니 약 1000일 이상이 걸렸습니다. 폰은 계속 발열되고 화면에 계속 광고가 떠서 불편한데 이걸 감수할 만한 혜택이 없습니다. 바로 삭제해서 현재 건강한 폰 상태를 유지 중입니다. 절대 추천드리지 않고 굳이 하겠다면 공기계에 설치하세요.
5. 캐시워크
오늘 소개할 어플 중 유일하게 현금을 주지 않는 만보기 어플입니다. 직접 사용해 본 적도 없지만 추천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가장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시행하는 만보기 어플입니다. 현금은 아니지만 다양한 기프티콘을 제공합니다. 간단하게 커피가 간식을 얻는 것만으로 괜찮다면 설치하셔도 충분히 만족하실 겁니다. 전 간식을 잘 먹지 않고 현금이 중요하다는 마인드라 굳이 설치하지 않았지만 정말 가장 유명하고 많이 사용되는 어플입니다. 간식에 나가는 소소한 금액이 아까우셨다면 이 어플이 여러분의 지갑과 간식으로 얻는 행복을 지켜줄 어플이 될 겁니다.
오늘은 이렇게 해서 5개의 만보기 앱테크 어플을 소개했습니다. 전 1-3번까지 어플만 사용 중입니다. 하나만 사용하면 사실 큰 비용은 아니지만 여러 개를 사용 시 한 달 교통비, 혹은 치킨 몇 마리 값은 벌 수 있습니다. 특별히 무언가를 할 필요 없이 평소처럼 생활하며 걸으면 돈을 주고 지하철, 버스에 잠시 5분만 투자하면 추가금도 얻으니 시간 대비 좋은 어플들입니다. 여러분도 꼭 해보길 바라며 전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