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월 고지서를 받고 난방비가 너무 올라 많은 사람들이 당황하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겨울이라 난방을 계속 사용했으니 어느 정도 금액이 나올건 예상했지만 최소 2배는 인상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고 한 겨울에 난방을 안틀수 없습니다. 원인을 알고 싶지만 정치권에선 서로 상대 탓만 하니 국민들 입장에선 속이 타들어갈 뿐입니다. 과연 난방비가 이처럼 급등한 원인은 무엇인지 3가지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난방비 폭등 원인 3가지
1.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도시가스요금 인상
작년 4차례에 걸쳐 38.4% 요금이 인상했습니다. 이처럼 오른 이유는 러시아 때문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이 심화되고 액화천연가스의 공급이 끊기며 수입 가격이 폭등합니다. 이때 가격은 2021년보다 128% 더 오른 가격입니다. 15.04.달러가 34.24달러로 오른 겁니다.
2. 한파
12월 중순 한파가 닥치며 어쩔수 없이 난방을 많이 했습니다. 이것이 모르는 사이 크게 폭이 증가한겁니다.
3. 노후된 주택 환경
중앙난방은 주택단지 내 중앙보일러실 등에 설치한 보일러를 가동해 세대에 열과 온수를 공급합니다. 이때 노후 아파트면 열 손실률도 높고 필요한 만큼의 난방이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결국 사용한 양 이상의 난방비가 부과된 겁니다.
그렇다고 개별난방이라고 다를게 없습니다. 개별난방은 주택에 설치된 보일러로 난방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보일러가 노후되면 중앙 보일러 처럼 단열 성능이 떨어져 연료비가 많이 나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다음 달은 더 심한 난방비가 나올 것이란 겁니다. 가스요금은 계속 올랐지만 봄~가을에 인상해서 체감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지난해 말 인상분이 올해 1월부터 적용되고 한파로 인해 보일러는 더 많이 사용될 겁니다. 결국 다음 달은 더 많은 난방비 부담이 생길 겁니다.